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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발사, 세계평화 위협"...EU 독자 제재 가속화

2017.09.16 오전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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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각국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와는 별도로, EU 차원의 독자 제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조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세계 평화에 심각한 위협을 준다."

"북한은 이런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외무장관 명의의 성명에 담긴 내용입니다.

이탈리아도 외교부를 통해 이번 미사일 발사는 비확산 체제에 대한 새로운 도발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 역시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에 우려를 표하며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유럽 각국의 입장과 보조를 맞춰 유럽연합 차원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우선, 안보리가 앞서 6차 핵실험에 따라 채택한 결의 2375호에 따라,

EU에서 제재 대상에 포함된 개인은 104명, 기관은 59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기에 이번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EU는 대북 압박을 강화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안보리 결의를 보완하기 위해 독자적인 추가 제재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평화적인 수단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이룰 수 있도록 EU는 계속 노력하겠다며 외교적 해법을 지지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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