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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두 배로" 中 리스크 피하려던 삼성전자 몸살...현지서도 '우려' [Y녹취록]

Y녹취록 2024.09.26 오전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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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정환 교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삼성전자 노조에 대한 이야기인데 국내에서도 리스크가 있었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해외에서 인도 현지에서 파업이 일어나는 것 같더라고요.

◆이정환> 인도 시장이 최근 연평균 성장률이 9% 이상, 경제성장률이 9%가량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시장이고요. 특히나 중국이 어떻게 보자면 미국과의 패권 경쟁에 의해서 공급망으로서 입지가 위태위태하다 보니까 인도로 많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도의 가전 수요 같은 것들이 많이 늘어나다 보니까 삼성전자라든지 LG전자가 인도에 굉장히 많이 직접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고요. 그런데 지금 이슈가 되는 것은 삼성전자의 인도 공장에서 파업이 일어나고 있다.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다라는 그런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고. 요건들이 임금을 기존보다 2배 늘려달라. 그리고 상속을 해서 취업을 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하라, 이런 것들까지 나오면서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런 상황이 되고 있기는 하다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장기적으로는 이런 임금 인상이 삼성전자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이런 전망도 나오던데 어떻게 보세요?

◆이정환> 아무래도 인도의 싼 임금을 이용해서 가전제품을 만들고 인도 내수에 활용한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삼성전자가 가격이 오르게 되면 다른 여타 기업체들의 경쟁력이 올라간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서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가 있고요. 그런데 이런 요인들이 삼성전자가 생기게 되면 다른 데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보고 있거든요. 사실 인도 투자 의견서나 보고서를 보면 인도의 투자 요인 위험성 중 하나가 강성노조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노조 자체가 설립이 쉽고 노조원들이 15%만 내면 중복 노동 이런 것들이 가능하게 되면서 친노조적인 정책들이 있어서 이게 삼성이라든지 글로벌 기업들의 이슈가 계속 생기고 이게 잡히지 않게 되면 다른 공장들로 퍼질 수밖에 없게 되면서 전반적으로 이것이 어떻게 될 것이냐, 가격 경쟁력이 어떻게 될 거냐라는 두고 볼 상황이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인도에 시장성은 있지만 역시 그것에 대한 위험 부담이 있는 것을 짚어주셨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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