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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등 20개사, 70분기 연속 영업흑자

2017.09.20 오전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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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SK텔레콤, KT&G 등 20개사가 2000년 이후 올해 2분기까지 70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네이버와 강원랜드는 실적 공시를 시작한 이후 영업이익률이 40%를 넘는 등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2000년 이후 분기 실적 분석이 가능한 23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0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기업은 모두 20개였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과 SK그룹에서 각각 3개사가, 삼성그룹에서는 호텔신라와 에스원 등 2개사가 70분기째 흑자를 냈습니다.

업종별로는 롯데쇼핑 등 유통업체가 5개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 등 자동차 관련 업체가 4개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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