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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사무실에서 대마초 수경재배

2017.09.20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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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사무실에서 대마초 수경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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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경찰서는 사무실에서 대마를 길러 흡연하거나 판매한 혐의로 40살 A 씨 등 12명을 구속하고 2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부산 수영구 사무실과 경기도 여주시 단독주택을 빌려 수경재배로 대마를 생산하고 농축액 등으로 제조한 뒤 팔아 7억 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 등은 해외유학 시절 대마초를 핀 경험이 있어 국내에서도 대마 재배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4천 명이 동시에 흡연할 수 있는 대마초 2kg가량을 찾아내 폐기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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