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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故 김광석 딸 10년 전 폐 질환 사망..."재수사 검토 안 해"

2017.09.20 오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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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광석 씨의 딸이 10년 전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는 김 씨의 친딸 서연 양이 17살이던 지난 2007년 12월 23일 폐 질환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서연 양은 어머니 서 모 씨의 신고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급성폐렴으로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서연 양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최근 서연 양의 죽음을 둘러싼 일부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경찰은 현재까지 어머니 서 씨에 대한 조사를 비롯해 해당 사건에 대한 재수사 여부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故 김광석 씨의 친형 측은 어제(19일) 경찰서를 방문해 조카 서연 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사망 사실을 처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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