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경찰, 테러 관련 브뤼셀 시내 8곳 긴급 수색

벨기에 연방검찰은 테러와 관련해 브뤼셀 시내 8곳에 대해 현지 시간 25일 긴급 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검찰은 이날 발표에서 이번 수색은 2014년 시리아로 떠난 '무장세력 그룹'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현지 언론은 수색한 8곳 가운데 5곳은 몰렌베크에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몰렌베크는 2015년 11월 파리 테러와 2016년 3월 브뤼셀 연쇄 폭탄 테러를 일으켰던 테러범들이 숨어 있던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