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인이 축구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찾아가는 내용의 UCC 출품작이 한국장애인재단이 선정한 ‘2017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대상을 받았습니다.
‘다름이 준 희망’이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 UCC는 희귀병으로 시력을 잃은 평범한 10대 소년이 시각장애인 축구를 통해 희망을 얻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한국장애인재단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11건의 작품이 접수됐습니다. 대상을 받은 초등학교 특수교사인 장훈이씨와 대학생 김용우씨를 비롯해 모두 15팀이 수상했습니다.
올해로 3년째인 이번 공모전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름이 또 다른 힘이 되는 세상’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한국장애인재단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에 설립돼 장애인공익사업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민간공익재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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