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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남편 살해범, 범행 전 청부살인 방법 알아봤다

2017.09.27 오후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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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남편 살해범, 범행 전 청부살인 방법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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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배우 송선미 씨의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가 범행 전, 청부살인 방법을 알아본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송 씨의 남편을 숨지게 한 혐의로 28살 조 모 씨를 구속 기소하면서 조 씨가 흥신소를 통해 청부살인 방법을 알아본 내용 등도 공소장에 포함했습니다.

검찰은 범인 조 씨가 숨진 고 씨와 상속 재산을 문제로 다퉜던 사촌 곽 씨와 함께 살며 막역한 사이였던 점을 토대로 이번 살인에 배후가 있었는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이런 정황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거나 농담을 주고받은 것이라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런 정황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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