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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들고 난투극 벌인 조직폭력배 2명 덜미

2017.10.17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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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흉기를 들고 난투극을 벌인 폭력 조직원 2명이 붙잡혔습니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45살 이 모 씨와 46살 유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1일 새벽, 남원에 있는 한 술집에 찾아가 술을 마시던 유 씨를 술병으로 내리치고 유 씨는 이 씨의 귀를 물어뜯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서로 다른 폭력 단체 조직원인 이들은 흉기까지 들고 난투극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평소에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며 조사를 끝마치는 대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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