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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선희, 모스크바 도착..미국 전직 관리들과 대화 주목

2017.10.18 오전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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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미 협상 담당자인 최선희 외무성 북미국장이 내일부터 사흘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핵비확산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최 국장은 공항에 몰려든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은 채 곧바로 청사 밖으로 나가 북한 대사관이 준비한 자동차에 올랐습니다.

최 국장은 북한 외무성 산하 '미국연구소' 소장 직함으로 '동북아 안보' 세션과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다자외교' 세션에서 토론자로 직접 참석합니다.

최 국장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웬디 셔먼 전 국무부 정무차관, 로버트 아인혼 전 국무부 군축담당 특보 등 미국 전직 관료들과 대화를 나눌 가능성이 높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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