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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대단지 아파트 불...2,800여 가구 정전

2017.10.23 오전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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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서울 잠실동의 아파트 단지 지하 변전실에서 불이 나면서 정전이 돼 주민들이 8시간 가까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새벽 강원도 태백의 주택에서 불이 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명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서울 잠실 아파트 불…2,800여 가구 정전

고층 아파트 여러 동이 칠흑 같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서울 잠실의 아파트 단지에 전기가 끊긴 건 어제저녁 8시 20분쯤.

비슷한 시각, 아파트 지하 변전실에서 불이 나 전기 설비 일부가 타면서 전기 공급이 끊긴 겁니다.

아파트 전체 세대 절반에 해당하는 2천8백여 세대 주민들은 8시간 가까이 난방이 중단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아파트 주민 : 집에 물이 냉수 밖에 안 나온대요. 그래서 씻을 때도 냉수 나오니까 힘들고… 집에 촛불 켜놓고 있거든요.]

주민 6명은 정전으로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안전하게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긴급복구팀을 투입해 오늘 새벽 4시 7분쯤 전기공급을 재개했습니다.

■ 강릉 음식점에서 불…다친 사람 없어

음식점이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저녁 8시 10분쯤엔 강원도 강릉의 음식점에서 불이 나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황지동 주택에서 불이 나 발화

오늘 새벽 2시 20분쯤엔 강원도 태백의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와 시신의 신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강풍에 간판 흔들…간판 제거 작업

태풍 간접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 어제 오후 6시쯤엔 부산의 모텔에서 간판이 반쯤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간판 제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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