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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만드는 방법따라 항암효과 달라진다

2017.10.24 오전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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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하루에도 몇 잔씩 드실 텐데요.


원두커피에는 카페인 성분뿐 아니라 항암 효과가 있는 성분도 함께 들어있는데 만드는 방법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직장인이나 학생, 주부 등 많은 사람이 즐기는 커피.

식사 후 습관적으로 마시기도 하고 일과 중에도 틈틈이 기분전환을 위해 커피를 찾기도 합니다.

[진달래 /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 출근해서 졸음을 쫓기 위해서 한두 잔씩 마시고 있고 집중도 되고 또 노화방지도 된다고 해서 즐겨 마시는 편이에요.]

흔히 아는 커피 성분은 각성효과가 있는 카페인.

하지만 카페인 성분 외에 항산화와 항암효과가 뛰어난 클로로젠산도 듬뿍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이 클로로젠산 성분은 원두커피를 만드는 방법에 따라 함량이 달라집니다.

커피 원두를 많이 볶는 것보다 적게 볶을 때 클로로젠산 성분이 2배에서 4배까지 많아집니다.

원두 가루가 큰 프렌치프레소 커피보다 고운 에스프레소 커피에서 최대 86% 더 많이 추출됩니다.

또 커피를 추출할 때 뜨거운 물을 한 번에 다 붓는 것보다 세 번에 걸쳐 나눠 부으면 42% 더 많이 추출됩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전종섭 /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 : 클로로젠산은 산성 물질이기 때문에 위염이나 식도염 환자들은 섭취량을 조절해서 드셔야 하는데 (보통은) 카페인이 하루 3잔까지는 괜찮더라고요.]

자신의 건강에 맞게 마시는 커피가 맛뿐만 아니라 몸에도 좋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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