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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일으키는 '녹농균'은 무엇?

2017.10.24 오후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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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최시원 씨 가족이 키우는 반려견에 물린 뒤 패혈증으로 숨진 한일관 대표가 녹농균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패혈증을 일으킨 원인균이 녹농균이었다는 건데요.

'녹농균'은 말 그대로 감염되면 녹색 고름이 생겨 붙여진 이름입니다.

흔히 상처 부위를 통해서 감염되고 온몸으로 퍼지면 패혈증 등을 일으킵니다.

한일관 대표 김 씨는 최시원 씨 반려견에 물린 뒤 엿새 만에 패혈증으로 숨졌습니다.

그런데 김 씨 혈액 검사 결과 녹농균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개의 구강에 있던 녹농균이 사람에게 감염병을 일으킨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을 만큼 희박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병원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많아 질병관리본부는 의료인과 의료기구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외국 연구를 보면, 병원에 치료를 받은 뒤 감염병을 얻은 환자 가운데 14%가 항생제 내성을 지닌 녹농균이 원인이었습니다.

또 녹농균은 욕실 등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김 씨가 치료를 받고 퇴원해 집에 있는 동안 감염됐을 가능성도 나옵니다.

이처럼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김 씨의 시신은 부검 없이 화장됐기 때문에 정확한 감염원인과 경로는 밝히기 어렵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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