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정치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與 "국회 존중·협치 노력" 野 "국정 방향 전면 바꿔야"

2017.11.01 오전 11:41
AD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관련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각 당은 엇갈린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의 경우 연설 중간에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현수막 등을 내걸고 침묵 시위를 하기도 했는데요.

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박광렬 기자!

오늘 대통령 연설에 대한 정치권 반응, 여야가 사뭇 달랐죠?

[기자]
먼저 여당인 민주당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정부 출범 이후 6개월 사이 대통령이 세 차례나 국회를 찾았다며 국회를 존중하고 협치를 위한 대통령의 노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시정연설이 국민과 야당에 대해 매우 정중하고 설득력 있게 호소한 것이라며 안보와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신랄한 비판을 이어갔는데요.

강효상 대변인은 빈곤한 철학과 비현실적 대책만 가득한 허탈한 시정연설이었다면서 안보와 경제에 대한 처방과 국정 방향을 전면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흥진호 문제와 대중 외교 등 안보·외교 문제를 지적했고, 적폐 청산 역시 조사 가능한 모든 정권을 대상으로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의당은 국회와의 소통을 위한 노력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 모두 정답이고 촛불 혁명을 이끈 국민의 뜻이라는 인식이 보였고, 인사실패나 에너지 정책 등 관심사에 대한 대통령의 언급이 없어 아쉬웠다고 지적했습니다.

바른정당은 이번 시정연설은 '안보' '성장' '통합'에 대한 고민이 없는 3무 시정연설이었다고 비판했는데요.

여전히 촛불에 대한 자의적 해석만이 가득해 국민 통합에 대한 고민이 보이지 않는다며 여전히 대통령 후보의 연설을 듣는 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혹평했습니다.

[앵커]
시정연설을 전후로 한 국회의 분위기도 관심사였는데요. 연설을 하는 동안 한국당은 현수막을 들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검은색 옷차림에 가슴에는 보통 장례식이나 추모 행사 시 볼 수 있는 '근조' 리본을 달고 입장했는데요.

연설 중간 '공영방송 장악 음모', '북핵 규탄 유엔 결의안' 관련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들기도 했습니다.

'방송장악 저지' '민주주의 유린'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각자 모니터 뒤에 붙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대통령이 연설을 마친 뒤 기립하면서 악수에는 대부분 응했는데요.

김진태, 권성동 등 일부 의원은 그대로 자리에 앉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런 현수막 시위에 대해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시정연설의 내용과 맞지 않는 다분히 정치적 내용만 가득했다면서 '어깃장' 수준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른 야당 의원들과도 일일이 악수를 나눴는데요.

지난 대선 때 경쟁했던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또 과거 양당 체제에서 당 대표로 만난 김무성 의원은 물론 대선 때 악연이 있는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 등과도 웃으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등 여·야 지도부들과 환담을 나눴습니다.

문 대통령은 각 당 지도부에게 국회에서 예산안 등 국정 현안에 대해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광렬[parkkr0824@ytn.co.kr]입니다.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40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3,967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09,593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