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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빠진 인명 구한 강원체고 3명, LG 의인상 수상

2017.11.05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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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추락하며 호수에 빠진 시민을 구한 강원체육고등학교 학생 3명이 'LG 의인상'을 수상했습니다.


LG 복지재단은 강원도 춘천 의암호에 빠진 시민을 보고 뛰어들어 생명을 구한 강원체고 3학년 최태준, 김지수, 성준용 군에게 LG 의인상과 상금을 전달했습니다.

LG 의인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2015년 만들어진 상으로, 최 군 등은 최연소 수상자가 됐습니다.

한편 강원도소방본부와 강원도교육청도 조만간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강원체고 3학년으로 수영과 수구 선수인 최 군 등 3명은 지난 1일 차량 추락으로 강원도 춘천 의암호에 빠진 여성을 물에 뛰어들어 구조했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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