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진혁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마영삼 전 이스라엘 대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단 쿠르드족의 참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좀 높게 보시는 건데 쿠르드족이 실제로 참전을 한다면 군사적인 측면에서 파괴력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마영삼> 현재 쿠르드족의 민병대가 숫자가 굉장히 많습니다마는 지금 현재까지 나온 보도를 보면 그 쿠르드족은 이란 쪽에 있는 쿠르드족인데 이란 내에서 쿠르드족이 있기가 매우 불안한 상태이기 때문에 국경을 넘어서 쿠르디스탄, 이라크 쪽에 들어가 있는 겁니다. 그 세력들이 지금 공격을 했다고 하는데 그게 몇 명 정도냐면 수천 명 정도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라크 쪽에 있는 민병대가 있고 튀르키예 쪽에 있는 민병대가 있고 지금 이라크 쪽만 해도 15만이 있다고 하는데 그 민병대들이 합세를 하느냐, 안 하느냐 하는 문제가 또 있습니다. 설령 합세를 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이란 쪽 쿠르드족이 계속 공격을 한다고 하면 이것은 전체의 전황을 뒤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란 정부 쪽으로는 상당히 골치아픈 전선을 또 하나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전력 분산이 되는 것이죠. 또 한 가지는 어떤 의미가 있냐면 몇 해 전에 이란에서 여성 한 명이 히잡을 잘못 썼다고 해서 경찰에 잡혀갔다가 그러다가 사망을 한 사건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 이후에 어떻게 됐습니까? 이란 내에서 굉장히 많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누구냐. 바로 쿠르드족이고 그래서 쿠르드 사람들이 중심이 돼서 시위를 했던 겁니다. 그러니까 이 사태가 쿠르드족이 와서 전쟁을 한다고 했을 때 그 지역에 있는, 이란 내에 있는 쿠르드족 전체의 동향 게 또 상당히 심각하게 돌아갈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앵커> 이란은 쿠르드족이 참전하는 것에 대해서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으로 이해가 되는데요.
◆마영삼> 이란 인구가 현재 9000만 정도 되지 않습니까? 그중에서 한 10% 정도 됩니다. 900만 내지 1000만이 쿠르드족인 겁니다.
◇앵커> 만약 그들이 반정부 인사로 돌아서게 된다고 하면 상당한 부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이해가 되는데요. 이란의 입장도 해석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주변 걸프 국가들에 미사일을 쐈던 것에 대해서 개인적 사과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는 공격하지 않겠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몇 시간 만에 또다시 공격을 했단 말입니다. 군이 컨트롤이 안 되는 그런 상황입니까?
◆마영삼> 제가 보기에는 지금 3인 지도부 체제이지 않습니까? 거기하고 이슬람 혁명수비대 지도부하고는 상당한 이격, 거리가 있다라는 느낌을 갖습니다. 왜냐하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지금 현재 최고지도자를 대행하는 3인 지도 체제의 일원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 사람이 어느 정도의 지휘 통제력을 갖고 있느냐라는 문제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상당한 의문이 있다라고들 보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현재와 같은 이 전쟁 상황에서는 강경파들이 오히려 목소리가 더 커질 가능성이 높고, 그리고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사망한 이후에 지금 현재 이슬람 혁명수비대는 반미, 반이스라엘에 대한 적대심이 매우 고조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런 온건한 정책을 발표하는 대통령이나 외무장관의 이 노선보다는 오히려 강경한 이슬람 혁명수비대의 의견이 오히려 더 많이 먹혀 들어가고 있는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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