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최후 거점에서 패퇴...수괴 '오리무중'

한때 국가를 자처했던 IS가 최후 거점 도시에서 패퇴해 일개 테러 조직으로 전락했습니다.

시리아군과 동맹 세력은 IS의 최후 거점인, 시리아와 이라크의 국경 도시, 알부카말을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IS가 본거지인 시리아에 이어, 도시 거점을 모두 잃은 건 지난 2014년 6월 이후 3년 5개월 만입니다.

IS가 마지막 거점을 잃었지만, 우두머리인 알바그다디의 소재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일부 현지 언론은 알바그다디가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