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용인 일가족 살해범 부인 "남편에게 속았다" 쪽지 항변

2017.11.10 오전 10:03
AD
남편이 의붓아버지와 어머니, 어린 동생을 숨지게 하는 데 도운 혐의를 받는 32살 정 모 씨가 자신은 남편에게 속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오늘 검찰에 넘겨지기 직전 취재진 앞에선 정 씨는 자필로 쓴 쪽지를 통해 남편에게 3년 동안 속고 살았다며 돈 때문에 범행한 것이 아니라며 자신의 딸을 살리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을 수사한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는 정 씨가 범행에 가담한 증거는 충분하다며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정 씨에게 살인과 존속살해 혐의를 적용해 검찰로 넘겼습니다.

정 씨는 자신의 남편인 35살 김 모 씨가 의붓아버지와 어머니, 동생을 살해할 계획을 세울 때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와 함께 뉴질랜드로 도주했던 정 씨는 지난 1일 자진 귀국해 혐의를 부인했지만 둘의 대화가 담긴 녹취가 발견되자 범행 가담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경찰은 뉴질랜드 현지에서 절도 혐의로 붙잡힌 김 씨가 국내로 송환되는 대로 추가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4,825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8,22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