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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폭탄' 현실화..."역전세난 대책 시급"

2017.11.15 오전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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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부양하던 시기에 분양된 아파트들이 속속 지어지면서 최근 들어 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역전세난 등 공급 과잉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동산114가 집계한 올해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38만 4천여 가구입니다.

1998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많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45% 이상이 몰려 있습니다.

2014년 9월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 이후 분양한 아파트들이 비슷한 시기에 완공된 겁니다.

문제는 내년엔 더 많은 물량이 시장에 풀린다는 점입니다.

전국적으로 내년에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는 43만 6천여 가구.

올해보다 5만 가구 이상 많습니다.

역시 수도권의 입주 물량이 전체의 절반에 육박합니다.

특히, 화성 동탄 신도시 등 공급 과잉이 우려되는 일부 지역에서는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역전세난'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함영진 /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 : 2019년 1분기까지 지속적으로 (입주 물량이) 증가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일부 지역은 공급 과잉에 따른 역전세난이라든지 매매가격 하락을 불러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정책 금융 상품을 확충하는 등 역전세난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YTN 강진원[jin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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