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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 우려에 대학 휴교...피해 건축물 현장 조사 개시

2017.11.16 오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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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지진 뒤 많은 분이 대학 건물에서 외벽이 떨어지는 화면을 보고 놀라셨을 겁니다.


진원지와 가까워서 피해가 컸는데요.

여진으로 추가 피해가 우려되면서 대학 측이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문석 기자!

어제 지진 때 학생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영상이 공개돼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오늘도 그곳에는 여진이 계속됐다고요?

[기자]
제가 오늘 포항에 정오쯤 도착했는데 여러 번 여진을 느꼈습니다.

특히 오후 2시쯤에는 강한 여진으로 땅이 많이 흔들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놀라기도 했습니다.

지금 제 옆으로 어제 무너져내린 대학 건물 외벽이 있습니다.

도로 위로 벽돌이 떨어졌는데, 대학 측은 대피하던 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외장 벽돌이 아슬아슬하게 붙어 있는 부분이 있어서, 여진이 나면 추가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그래서 학생 안전을 위해 대학 측은 오는 19일까지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앵커]
그곳 말고도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건축 전문가들이 피해 건물들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면서요?

[기자]
이곳을 포함해 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진 주요 피해 건물 4곳에 대해 오늘 오후 건축 전문가들이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다만 오늘은 현장을 돌아보면서 자료를 수집하는 기초 조사였습니다.

건물의 붕괴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합니다.


조사를 맡은 한국구조기술사회는 정밀 안전 진단이 일러야 다음 주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눈앞에 집을 두고 대피소로 발길을 돌려야 했던 지진 피해 주민들은 안전진단이 너무 늦어지고 있다며 하소연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포항 한동대학교에서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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