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中 시진핑 특사 방북...대화 물꼬 트나?

2017.11.17 오후 10:22
background
AD
[앵커]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시진핑 주석 특사 자격으로 평양에 도착해,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을 만나는 등 북한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19차 당 대회 결과 설명을 위한 방북이지만 때가 때이니만큼 북핵 문제 등도 심도 있게 다뤄질 전망입니다.

모레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북한을 찾았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사 자격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지난달 열린 중국 공산당 19차 당 대회 결과를 설명하기 위한 방문입니다.

하지만 미·중 정상회담 직후에 이뤄진 방북인 만큼 최대 현안인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도 다뤄질 전망입니다.

쑹 부장은 우선 지난주 잇달아 열린 미-중, 한-미 정상 회담 결과를 전하면서, 도발 중단과 대화 복귀를 북측에 강력히 요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중국의 대북 제재 참여로 냉랭해진 북·중 관계 회복을 위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겅솽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 공산당 19차 당 대회 결과를 통보하고 동시에 양당과 양국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입니다.]

쑹타오 부장은 이번 방북에서 북한의 노동당 국제부장을 비롯해 북한의 주요 지도부와 회동할 예정입니다.


특히 김정은과의 회동 여부가 주목되는데, 시 주석의 특사인 만큼 만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

북한의 반응이 앞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의 변수가 된다는 점에서 북한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3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2,324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250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