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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리랑카 국빈 만찬...'채식 배려'

2017.11.29 오후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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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을 위한 국빈 만찬을 열었습니다.


불교 신자이자 채식주의자인 시리세나 대통령을 위해 만찬 메뉴는 고기 없이 전복과 금태 등 해산물과 채소 위주로 준비됐으며, 후식으로 사찰 음식이 나왔습니다.

문화공연으로 밴드 '두 번째 달'의 연주와 소리꾼 고영열 씨의 노래 등이 이어졌습니다.

만찬에는 조계종 설정 총무원장 등 불교계 인사와 함께 스리랑카 국가대표팀을 지도했던 야구선수 박철순 씨, 스리랑카에서 봉사 활동을 한 산악인 엄홍길 씨도 초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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