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민정이 뉴욕에서 웃음 때문에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서민정의 뉴욕 스토리가 공개됐다.
서민정은 남편 안상훈, 딸 예진과 11년째 뉴욕에 거주 중이다. 해외 생활은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도 있었지만 고충도 따랐다.
서민정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웃음'에 대해 언급하며 "웃는다는 걸 자각하지 못하고 웃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민정은 "결혼 후 미국에 와서 언어 소통이 안 되다 보니, 제가 웃으면 날 좀 더 편한 사람을 대해주지 않을까 싶어서 자주 웃었다. 그런데 딸 예진이가 한 3년쯤에 잠자리에 들기 전 울더라"라며 "친구들이 '예진이 엄마 이상한 것 같지 않냐. 예진이 엄마는 계속 웃고 있다. 웃기지도 않는데 계속 웃고 있다'고 말했다고 하더라"고 당시 아팠던 기억을 회상했다.
딸에게 너무 미안했다던 서민정은 "(예진이에게 얘기를 들은 후) 학교에 데리러 갔는데 계단에서 예진이가 친구들과 내려오더라, 그래서 웃지 않고 무표정으로 기다렸다"고 말했다. 서민정은 웃음을 잃은 본인에게 딸 예진이는 '엄마가 원래 웃는 대로 웃어. 나는 그게 예뻐'라고 말했다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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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JTBC '이방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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