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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무 감사 커트라인 50~55점 확정

2017.12.15 오후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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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현역 의원을 포함한 전국 253곳의 당협위원장들의 자격을 박탈할 수 있는 당무 감사의 기준이 되는 최종 커트라인을 확정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역 의원들과 영남권, 서울 강남·서초·송파, 경기 분당 등 1권역은 55점, 이들 지역과 호남을 제외한 2권역은 50점으로 최종 커트라인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3권역인 호남권은 당 지지율 제고를 위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커트라인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홍 대표는 커트라인에 따른 최종 결정은 당무 감사위원회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 뒤 모레(17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교체 대상인 당협위원장은 현역 의원 일부를 포함해 30% 정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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