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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장 "남북간 포함해 북한과 소통채널 즉시 재건해야"

2017.12.16 오전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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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오해가 충돌로 확대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남북 간, 군사 당국 간 채널을 포함해 북한과 즉각 소통채널을 재건하고 강화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오늘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장관급 회의에서 잘못된 과신과 위험한 발언, 소통 채널 부족으로 위기가 증폭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한반도 상황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긴박하고 위험한 평화·안보 이슈"라면서 "의도하지 않은 긴장 격화나 오판 등으로 인한 군사적 대결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쿠테흐스 총장은 특히 "어떤 군사적 행동도 참혹하고 예측 불가능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평화적, 외교적 해법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북측의 참가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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