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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갈등·분열 넘어 국민 편안한 새해 소망"

2017.12.18 오후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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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갈등과 분열을 뛰어넘어 국민이 편안한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새해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 강남의 모 식당에서 측근들과 진행한 송년회 전에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나라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많이 걱정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논란이 이어지는 다스 실소유주 문제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는 자신에게 물어볼 문제가 아니라고 답했고, 이른바 적폐 수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는 특별한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시위대와 이 전 대통령 경호 측이 한때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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