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자막뉴스] "여자는 밤에만 쓴다" 제명당한 류여해, 홍준표 발언 폭로

자막뉴스 2017.12.27 오후 04:02
background
AD
류여해 "저보다 훨씬 더 막말은 홍준표 대표가 하고 있습니다. 저를 주모라고 하기도 했고, 최고위원회의 안에서 여자는 조용히 앉아서 밤에만 쓴다고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홍준표 대표와 연일 대립각을 세우며 막말 논란을 빚어 온 류여해 최고위원이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회의에 출석했습니다.

류 최고위원은 자신이 잘못한 게 없고 허위 사실도 얘기한 적이 없다고 적극 소명했지만, 윤리위는 류 최고위원이 당의 위신을 훼손했다며 당에서 제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헌·당규상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입니다.

[정주택 / 자유한국당 윤리위원장 : 표결로 제명으로 결정됐습니다. 말로 당의 위신을 훼손시켰다 허위사실로 해당 행위를 했다고 지적됐습니다.]

앞서 류 최고위원은 자신의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하는 내용의 당무감사 결과가 나오자 홍 대표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발언을 잇달아 쏟아냈습니다.

[류여해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지난 17일) : 류여해가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려고 하니까 저를 주저앉힐 의도로 서초갑 당협위원장을 탈락시킨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오전 내내 돌고 있습니다.]

선출직 최고위원 제명이라는 예상 밖의 중징계 결정에 류 최고위원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특히 홍 대표가 여성 비하 등 모욕적 발언을 해 왔다며 추가 폭로전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류여해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 저보다 훨씬 더 막말은 홍준표 대표가 하고 있습니다. 저를 주모라고 하기도 했고, 최고위원회의 안에서 여자는 조용히 앉아서 밤에만 쓴다고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류 최고위원의 대변인을 자처하다가 함께 징계에 회부된 정준길 전 대변인에게는 경고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한국당은 윤리위 결정과 함께 곧바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징계안을 최종 의결했지만, 사당화 논란에 막말 파문까지 이어지면서 당분간 잡음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ㅣ강희경
촬영기자ㅣ이성모 최성훈
영상편집ㅣ한경희
자막뉴스 제작ㅣ류청희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3,276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231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