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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쇼팽콩쿠르 타이틀 탈출 희망...30대엔 브람스 도전"

2018.01.04 오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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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오늘 기자간담회장에서 의미 있는 얘기들을 했습니다.


우승 후 지금까지 수없이 고민했을 문제이기도 하고 더 나은 연주자로 거듭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으로도 보입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조성진 / 피아니스트 : 쇼팽 콩쿠르 우승자의 타이틀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앞으로 피아니스트를 몇십 년 더 할 것 같은데 그때 쇼팽만 치기에는 아깝고, 너무 세상에 좋은 곡들도 많고 해서. 브람스를 좋아하는데 이제까지 많이 연주해 본 적이 없어요. 30대라고 굳이 이야기한 이유는 조금 더 연구하고 더 제 것으로 만든 다음에 브람스를 연주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더 많은 사람이 클래식 화가 됐으면 좋겠어요. 제가 너무 보수적인 것일 수도 있지만, 클래식 음악 본질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인종 차별은 한 번도 당해본 적이 없는데 아직 동양인 연주자에 대한 선입견이 있더라고요. 동양인 연주자는 이럴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기 때문에 깨고 싶은 큰 목표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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