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종영한 SBS TV 예능 '동상이몽' 시즌 1이 외주 스태프에게 임금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비난 여론이 일자 SBS는 어제 공식 홈페이지에 '상품권 지급 논란에 대한 SBS 입장'이라는 글을 올리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SBS는 입장문에서 외부 인력 용역 대금의 일부가 상품권으로 지급된 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일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또 현재 용역 대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한 사례와 규모를 조사 중이라며 불합리한 점은 즉각 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상이몽' 시즌1은 제작에 참여한 프리랜서 촬영 감독에게 임금 6개월 치를 상품권으로 대신 지급해 언론연대 등 시민단체에서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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