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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무료 이틀째도 효과 미미...교통량 1.7% 감소

2018.01.17 오후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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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무료 이틀째도 효과 미미...교통량 1.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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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에 대중교통 요금을 면제한 서울시의 미세먼지 비상조치가 시행된 이틀째에도 교통량이 소폭 줄어드는 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 14개 지점의 교통량은 2주 전 같은 시간보다 1.71%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수요일엔 눈이 많이 내려 서울시는 2주 전의 통계와 비교해 수치를 산출했습니다.

반면 대중교통 이용객 수는 늘어나 시내버스 이용객은 3.2% 증가했고, 지하철 승객도 4.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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