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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 주5일 근무 보장...주말 배달은 유지

2018.01.17 오후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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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시간이 많아 과로 우려가 제기됐던 우체국 집배원들의 주5일 근무가 보장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월~금요일 조와 화~토요일 조로 나눠서 일하는 방식을 오는 3월부터 전국 24개 우체국에서 시범 운영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월~금요일에 모두 일하고, 토요일에는 순환제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근무조가 2개로 편성되면 집배원들의 주5일 근무를 보장하면서, 토요일 택배 배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시범 운영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이 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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