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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악몽 잊히기도 전에...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2018.01.26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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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밀양에 있는 세종병원에서 큰불이 나 무려 3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제천의 악몽이 채 잊히기도 전에 또다시 대형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병원에서 연기가 쉼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연기에 가려 건물 형체는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어스름이 채 가시지 않은 아침 7시 32분,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장종상 / 경남 밀양시 가곡동 : 헬기 소리 듣고 밖에 나와 보니까 완전히 아수라장이에요.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시커먼 연기가 많이 나서 사람도 못 알아봤습니다.]

불은 1층 응급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큰 불길은 2시간 만에 잡혔고, 일반 병원 뒤로 이어진 요양병원으로는 옮겨붙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빠르게 퍼진 연기 탓에 피해가 커졌습니다.

[천재경 / 경남 밀양보건소장 : 질식사가 대부분입니다. 화상 환자는 별로 없었고 질식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 호흡장애가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긴급 상황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결국, 환자 34명과 의료진 3명, 모두 37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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