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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 경찰 조사 받을 듯...측근 2명 체포

2018.02.19 오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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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논란에 휩싸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경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경찰이 현지 시간 18일 네타냐후 총리의 비리 혐의와 관련해 그의 측근 2명과 대형 통신업체인 '베제크'의 직원 여러 명을 체포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19일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베제크의 대주주이자 뉴스 웹사이트 '왈라'를 소유한 샤울 엘로비치와 네타냐후 총리의 관계를 조사해왔습니다.

경찰은 네타냐후 총리가 자신에게 유리한 기사를 써주는 대가로 통신업체 베제크의 사업을 도왔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네타냐후 총리가 직접 경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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