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키점프 단체전 최하위 예선 탈락

우리나라 스키점프 대표팀이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예선에서 12개 참가국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러 결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올림픽 스키점프 단체전 역대 최고 성적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에서의 8위였고, 2014년 소치 대회에서는 11위를 기록했습니다.

결선에서는 노르웨이가 금메달을, 독일과 폴란드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갔습니다.

원래 이번 대회에 단체전 출전 자격이 없었던 우리나라는 개최국이 단체전에 나가는 것이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대한스키협회의 구제 요청이 국제연맹에 의해 받아들여지면서 단체전 출전 선수를 급하게 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