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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다스 의혹' 이시형 소환 조사...MB 조사 임박

2018.02.26 오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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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 실소유주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장남이자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전무로 재직하고 있는 이시형 씨를 비공개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씨를 상대로 다스 실소유주 의혹과 일감 몰아주기 비자금 조성 정황 등을 중점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시형 씨는 이 전 대통령 재임 기간인 2010년 다스에 입사해 4년 만에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습니다.

이시형 씨는 2013년 전후부터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이자 다스 최대주주인 이상은 회장의 아들 이동형 부사장을 누르고 회사 경영의 실권을 차지하면서 다스 실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습니다.

검찰은 보유지분이 없는데도 이 전 대통령이나 이 전무 측에 이익이 흘러간 단서를 여러 개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다스가 이 전무가 대주주인 다스 관계사 에스엠과 다온 등에 일감을 몰아주도록 해 막대한 이익을 챙긴 의혹도 추궁했습니다.

이와 함께 구속 중인 이영배 금강 대표 등이 금강에서 조성한 비자금 76억 원의 사용처가 이 전무와 관련 있는지도 조사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다스 관계사와 다스 사이의 불법적 거래 정황이 '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회사 상속'의 전형적인 형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이 이시형 전무를 소환 조사함에 따라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을 불러 조사한 뒤 이번 주 말이나 다음 주초쯤 이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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