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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 안 해줘요?"...무관심 키우는 패럴림픽 중계

2018.03.10 오후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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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강신업 / 변호사

[앵커]
어제 개막식이 있었습니다. 혹시 보셨습니까?

[인터뷰]
네.

[앵커]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뭘로 보셨습니까?

[인터뷰]
우리나라에서 장애인들에 대한 차별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많이 문제되고 있는데 이번 패럴림픽을 통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힘을 합쳐서 한마음이 돼서 공정과 이해 또는 차이와 차별을 극복하는 그런 모습들이 보였는데요. 우선적으로 처음에 개막식 때 비장애인도 하기 어려운 가파른 경사를 선수가 타고 올라가서 100m 정도 올라가고 올라가고 난 뒤에 100m 계단이 사라지면서 중간에 있는 한민수 아이스하키팀 주장이 그것을 받아서 또다시 올라가는 그런 여러 가지 것들을 봤을 때 상당히 이번에 여러 가지 기획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의미 있게 한 것으로 저는 느꼈습니다.

[앵커]
저희 방송사하고는 관련이 없어서 말하기 좀 그렇기는 한데 이번에 패럴림픽, 동계올림픽에 비해서 너무 적게 하는 거 아니냐, 중계를. 이런 얘기가 있어요. 이거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그런 말이 있죠. 그리고 지상파 방송사들이 주로 중계를 하는데요. 지금 동계올림픽은 150시간 정도를 평균 편성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KBS와 MBC하고 SBS를 보면 KBS가 25시간, SBS가 30시간, MBC가 17시간 55분 정도 편성이 됐다고 해요. 그래서 물론 동계올림픽에 비해서 규모가 작기는 하지만 너무 적은 게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고요.


그것보다도 다른 나라하고 비교를 해 보면 우리나라가 편성을 얼마나 했는지 알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NHK 같은 경우 62시간을 편성했어요. 자기 나라에서 열리는 것도 아닌데. 그리고 중국 CCTV도 40시간을 했고요. 그다음에 미국 NBC는 94시간, 영국 채널A는 100시간. 하여튼 영국이나 캐나다나 프랑스는 100시간 정도 했고요.

그다음에 중국조차도 40시간 했는데, 거기는 사회주의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런데 우리가 30시간이 가장 많은 것이어서 너무 차별하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얘기가 있고 이번 기회에 우리 방송을 들으면 좀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아마도 제가 그 당사자는 아니지만 시청률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고민이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다시 한 번 생각을 해 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미투 운동 관련 그리고 동계패럴림픽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오윤성 교수님, 강신업 변호사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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