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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아베 총리 면담 후 귀국...방북 결과 설명

2018.03.13 오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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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정원장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오늘(13일) 밤 귀국했습니다.


두 사람은 어제 일본에 도착해 고노 다로 외무상을 면담한 데 이어 오늘 아베 총리를 면담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면담에서 현재의 상황변화는 그동안 한미일 세 나라가 긴밀하게 공조해 온 결과로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서 원장과 남 차장은 애초 15분간 아베 총리를 면담할 예정이었으나 면담은 약 1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앞서 서 원장은 대북 특사단의 일원으로 지난 5∼6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면담했으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지난 8∼11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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