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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부산항 근로자와 오찬...부산 '돼지국밥' 예찬

2018.03.16 오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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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부산항 여객터미널에서 부산 북항 근로자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북항 재개발 현황을 보고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이 북항 여객터미널 3층 식당에 입장하자 시민들이 박수와 환호로 환영했고 일생 대부분을 부산에서 보낸 문 대통령은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악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매일 영도다리를 지나며 부산항을 바라보며 자랐으며 지금은 한진중공업이 된 대한조선공사와 보세창고들을 매일 봤다"며 "이렇게 부산 북항에 오게 돼서 아주 감회가 깊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찬 메뉴는 부산의 대표적인 음식인 '돼지국밥'이었으며 문 대통령은 "돼지국밥은 부산이 제일"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오찬에 앞서 문 대통령은 부산신항 내 한진 부산컨테이너터미널 8층 홍보관에서 부산 신항의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무인 자율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야드 크레인이 컨테이너를 적재하는 것을 시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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