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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저임금 노동자 비율 23.7%...OECD 3위

2018.03.18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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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전체 노동자 가운데 저임금 노동자 비율이 23.7%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미국과 아일랜드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OECD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전체 노동자 가운데 중위임금의 3분의 2 미만을 버는 저임금 노동자 비율이 이처럼 나타났습니다.

또 한국 노동자의 직장 기준 평균 재직기간은 6년 미만으로 OECD에서 가장 짧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OECD는 한국이 포용적 성장 강화를 위해 고용시장과 사회보장제도 개혁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저임금 노동자 비율은 전체 비교 대상 26개 회원국 가운데 미국 25.02%, 아일랜드 24%에 이어 가장 높았습니다.

우리나라 노동자의 소득 불평등도도 OECD 3위 수준으로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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