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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교섭단체끼리만 개헌 협상, 심각하게 유감"

2018.03.27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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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끼리 모여 개헌 협상을 시작하기로 한 데 대해 심각하게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의원총회 모두 발언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비교섭단체라는 이유로 일부 정당을 배제하고 교섭단체끼리 논의하는 것은 개헌이라는 중대사에 걸맞은 방식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한국당은 야 4당 회의를 하자더니 정작 논의가 시작되자 2개 야당을 배제했고, 민주당도 비교섭단체를 배제하기는 마찬가지였다며 비교섭단체 의원들도 국민을 대표하는 만큼 그들의 의견을 반영할 기회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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