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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윤이상 추모식 거행...이수자 여사 "오늘의 감격 간직할 것"

2018.03.30 오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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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작곡가 고 윤이상 씨의 추모식이 오늘 통영국제음악당 묘역에서 열렸습니다.


추모식에는 딸 윤정 씨와 부인 이수자 여사, 김동진 통영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수자 여사는 언젠가 우리나라도 그의 가치를 인정해주리라 생각했다며 오늘의 감격을 간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모식에 앞서 한 보수단체는 음악당 앞에서 윤 씨의 묘역 철거를 주장하며 집회를 열다가 인근 공터로 자리를 옮겨 사진을 찢고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시와 경찰은 충돌을 우려해 200명을 동원해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고 윤이상 씨는 동백림 사건에 연루돼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1995년 독일 베를린에서 숨졌습니다.

유해는 베를린 공원 묘지에 묻혔다가 지난달 고향 통영으로 돌아와 통영시추모공원 봉안당에 임시 보관됐다가 지난 20일 음악당 내 묘역으로 이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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