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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잡으러 출동했다가...여성 소방관·교육생 3명 숨져

2018.03.30 오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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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길에 방치돼 사람에게 위협이 되는 개를 잡으러 나섰던 여성 소방관과 여성 소방 교육생 등 3명이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25t 트럭이 이들이 타고 온 소방펌프 차량을 추돌하면서 발생한 참변입니다.

채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5t 트럭 앞부분이 너덜너덜하게 부서져 있습니다.

트럭에 들이받힌 소방펌프 차량은 뒷부분 전체가 종잇장처럼 심하게 구겨져 있습니다.

개를 포획하려고 도롯가에 주차한 소방펌프 차량을 25톤 트럭이 들이받은 것은 오전 9시 46분쯤

충격에 밀린 소방펌프 차량에 치여 29살 여성소방관과 23살, 30살 여성 소방교육생이 숨지고 말았습니다.

이들 3명은 장비를 꺼내려고 소방펌프 차량에서 내려 도롯가에 나와 있다 변을 당했습니다.

[정재룡 / 충남 아산소방서 과장 : 하차할 때는 차가 없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25t 덤프트럭이 우리 여직원들이 내림과 동시에 옆에 있는 여직원들을 밀고서 추돌한 사고입니다.]

또 트럭 기사 62살 허 모 씨와 소방펌프 차량 기사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숨진 여성 소방 관계자들은 개가 길에 방치돼 사람에게 위험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도착한 직후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트럭 기사 허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허 씨가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전방주시 태만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채장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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