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로테르담 터키영사관 테러 모의 혐의 4명 체포

네덜란드 대테러 당국이 로테르담에 있는 터키 영사관에 대한 테러공격을 모의한 혐의로 모로코계 네덜란드인 4명을 체포했다고 네덜란드 언론들이 17일 보도했습니다.

대테러 당국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보기관은 지난해 다른 사건 관련 통신감청 과정에서 이들의 테러모의 사실을 알게 돼,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각각 3명과 한 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의 거주지에서는 무기나 폭발물 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다만 한 사람이 거주지에서 불법적으로 대마초를 길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