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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보좌관과 500만원 거래' 언급하며 김경수 협박"

2018.04.21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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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보좌관과 500만원 거래' 언급하며 김경수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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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 김 모 씨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인사청탁을 했다가 좌절되자 김 의원 보좌관과 금전 거래를 언급하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달 김씨가 김 의원에게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보좌관 A씨와 500만원 금전 거래를 언급하면서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부분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씨는 자신이 운영한 '경제적 공진화 모임', 즉 경공모 카페 회원인 A변호사를 일본 오사카 총영사로 임명해 달라고 김 의원 측에 추천했지만 좌절되자 우발적으로 댓글 조작을 지시했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었습니다.

김경수 의원도 지난 16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당시 A변호사의 경력 등을 보고 청와대 인사수석실로 전달했으나 임명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고, 김 씨에게 이를 알리자 그가 위협성 발언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보좌관과 김씨 간 실제로 돈이 오갔는지, 금전거래가 있었다면 어떤 성격이었는지 등을 확인하고자 계좌 입출금 내역 등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조만간 A보좌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 씨는 지난 1월 17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4시간여 동안 동일작업 반복 프로그램인 매크로를 활용해 문재인 정부 관련 기사에 달린 비판성 댓글에 반복적으로 '공감'을 클릭하는 수법으로 여론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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