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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5층 원룸건물서 불...소방당국 진화 중

2018.04.22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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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쯤 경기도 오산시 갈곶동에 있는 5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펌프차 등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지만, 불길과 연기가 거세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28대, 소방관 등 5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목격자들은 빌라 지하 쪽에서 불이 시작됐으며 연기가 급속히 퍼지는 바람에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이 빌라에서 구조를 기다렸다고 말했습니다.

원룸에 붙은 불은 거의 진화됐으나, 현재 인접한 옆 건물로 불이 옮겨붙어 소방관들이 가스를 차단하고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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