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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비 내리며 더위 주춤, 남해안 100mm↑호우

2018.04.22 오후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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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며 더위는 누그러지겠지만, 남해안은 호우로 인한 피해가 생길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아직은 빗줄기가 굵진 않군요?

[캐스터]
서울은 오전부터 약한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며 강도가 강하지 않겠는데요.

하지만 밤에는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마치 여름철 비처럼 강하게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더위는 주춤하겠고요,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 호남과 영남 서부 지역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일부 지역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화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30에서 80mm로 많겠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은 150mm, 남해안과 지리산에는 1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더위는 사라집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0도, 광주 22도, 대구와 부산 21도로 어제보다 5도에서 17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내일은 종일 비가 이어지며 낮에도 쌀쌀하겠고요.

수요일인 모레 아침 비가 그친 뒤부터는 다시 기온이 올라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때 이른 여름더위에 이어 이번에는 집중호우까지 찾아옵니다.

오늘 밤사이, 그리고 내일 밤사이 남해안에 강한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해두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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