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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2명 질식사 물탱크 축사 업주 소환

2018.04.22 오후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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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지난 20일 청주의 한 축사에서 물탱크 청소를 하던 20대 2명이 질식사한 사고와 관련해 정밀 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축사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업주 35살 A 씨를 소환해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물탱크 청소 작업 중 사망한 29살 B 씨와 26살 C 씨는 산소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산소 농도·유해가스 농도 측정 여부, 보호구의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4시 40분쯤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축사에서 사료 탱크 청소 작업을 하던 직원 B 씨와 C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업주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B씨와 C씨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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