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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구원파 조직과 상관없어...9월 언론에 집회 공개"

2018.05.04 오전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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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씨가 구원파 의혹을 다시 부인하면서 성경공부 모임을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진영 씨는 어제 SNS를 통해 문제가 된 성경공부 모임은 구원파와 상관이 없고 자신도 구원파의 일원이 아니라면서 소모적인 논쟁이 계속되고 있어 오는 9월 이 모임을 기자들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모임에는 당시 여러 종교와 종파의 사람들이 와 있었고, 구원파라 불리는 모임의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들은 지난 7년간 자신이 각 종교, 각 종파의 사람들과 얘기하고 토론하다 알게 된 사람들이고 자신의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며 찾아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씨는 특정한 종파에 매이기 싫어서 속해 있는 교회나 종파가 없다고 강조한 뒤 성경공부 모임은 설교자 없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자신이 성경을 오래 공부한 편이라 직접 강의할 때가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집회를 연 장소의 건물주는 구원파와 상관없는 분이며 자신의 아내가 구원파의 직책을 맡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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