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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이슈스토리] '우산 비닐 커버' 규제...그 후

2018.05.16 오후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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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비 오는 날 지하철 역사 앞에 놓여있던 우산 비닐 커버, 익숙하시죠?


오늘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신 분들은 눈치 채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달 1일부터 서울 지하철 역사와 서울시 공공청사에서는 우산 비닐 커버를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최근 폐비닐 재활용 문제가 불거지며 일회용 비닐제품을 없애기 위한 노력인데요.

비닐 우산 커버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나 빗물 흡수용 카펫 등이 설치됐습니다.

비닐 커버는 물기에 젖어 재활용이 어려운데요.

그동안 일반 쓰레기로 취급돼 매립, 소각돼왔습니다.

대부분 종량제 봉투에 담에 땅에 묻거나 태우기 때문에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혀온 만큼 이번 조치를 반기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우산 비닐 커버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울산, 상주, 세종 등에서도 곳곳에서 비닐 커버 대신 빗물제거기 등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자원 절약 정책에 동참하고 나섰습니다.

물론 편의성에선 비닐 커버 만한 게 없다며 어색함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심지어 대안으로 권고하는 빗물건조기 등이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은 곳도 적지 않아 불만을 표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곧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우산 비닐 커버가 없는 여름이 아직은 어색하고 낯설지만 과도기가 지나면 서서히 정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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