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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폭행 2차례 더 있다"...경찰, 코치 수사 착수

2018.05.27 오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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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의 폭행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고, 조만간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를 소환합니다.


경기 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심 선수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조 전 코치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4일 심 선수를 불러 조사했고, 알려진 1월 폭행 외에 과거 조재범 코치에게 두 차례 더 맞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다른 선수와 코치 등 목격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뒤, 조 전 코치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만간 소환할 계획입니다.

조 전 코치는 심 선수 폭행이 알려진 이후 빙상연맹에서 영구제명 됐으며, 최근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로 합류해 중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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